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이민, 마지막 집 매매 준비 이야기

최근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한인 시니어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.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2022년 60세 이상 한인들의 한국 귀국 상담이 전년 대비 18%나 증가했는데요, 재정적인 안정, 가족과의 재회, 의료·복지 서비스 접근성, 익숙한 문화 속에서의 생활이 큰 이유로 꼽힙니다.

그런데 이 여정에서 가장 크고 섬세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미국에서 마지막 집을 정리하는 일입니다.

최근에 조지아 스와니에 위치한 단층 주택 매매를 도왔는데요, 이 지역은 아시안 커뮤니티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곳입니다. 집은 잘 관리되어 관심이 많았지만, 바이어들이 고민한 부분도 있었습니다.

  • 드라이브웨이 위치: 도로보다 낮게 자리해 배수나 출입이 불편할 수 있어, 특히 시니어 분들께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.
  • 뒷마당 모양: 넓긴 하지만 경사진 부분이 많아 관리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.
  • 업데이트 부족: 최근 리모델링이 없어 바로 입주하기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.

2024년 미국 모기지 금리가 6.5~7%로 높아지면서 바이어들이 한층 신중해졌습니다. 그 결과,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집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, 수리가 필요한 집들은 시장에서 좀 더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죠.

한인 밀집 지역인 스와니, 둘루스 등에서는 여전히 단층 주택 선호가 꾸준합니다.

  • 현실적인 가격 책정: 주변 비슷한 매물과 집 상태를 꼼꼼히 비교해 적절한 가격을 정하세요.
  • 간단한 수리로 가치 높이기: 페인트칠이나 조명 교체 같은 작은 보수는 매매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  • 세금 및 송금 상담 필수: 집 매매 후 미국과 한국 간 송금, 세금 신고 절차를 미리 전문가와 상의하세요.
  • 한국에 이미 집이 있다면 이중 거주 계획 세우기: 이사와 거주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세요.

마지막 집을 파는 일은 단순한 거래 그 이상입니다. 오랫동안 쌓인 추억이 담긴 공간과 헤어지는 과정이라 감정의 기복도 큽니다. 한 고객님은 “좋은 분과 좋은 조건으로 집을 정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”고 하셨답니다.

마음의 준비도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.

한국에 돌아가면 집 관리부터 의료 서비스, 지역 커뮤니티 연결까지 챙기면 새 삶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. 이런 준비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작을 도울 거예요.

미국에서 마지막 집을 정리하는 일은 인생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. 철저한 준비로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하시고, 한국에서의 새 출발을 힘차게 응원합니다!

궁금한 점이나 경험담이 있으시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.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.

  • 재외동포재단 2022 역이민 현황 보고서
  •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® 2024 매수·매도자 프로필
  • Atlanta Korean American Association 2023 역이민 자료
  • Refinitiv 2024 모기지 시장 데이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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